'이청용 풀타임' 볼튼, 브렌트포드 3-1 제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0.26 01: 03

이청용(26)이 선발로 출전해 활약한 가운데 볼튼 원더러스가 승전보를 전했다.
이청용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튼에서 끝난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4라운드 브렌트포드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이청용은 슈팅 1개에 그쳤지만,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바탕으로 볼튼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볼튼은 3승 2무 9패(승점 11)로 22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브렌트포드는 5승 4무 5패(승점 19)를 기록해 13위에 머물렀다.

볼튼은 경기 내용은 결과 모두 브렌트포드를 압도했다. 볼튼은 브렌트포드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슈팅을 시도하며 지속적으로 브렌트포드의 골문을 노렸다.
볼튼의 강공 일변도는 후반 16분 결과물을 얻었다. 닐 단스의 왼발 슈팅이 브렌트포드의 골문을 흔든 것. 선제골로 탄력을 받은 볼튼은 후반 31분 마크 데이비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볼튼은 후반 38분 존 토랄에 한 골을 내주며 브렌트포드의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후반 51분 크레이그 데이비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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