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결승골' 사우스햄튼, 2위 도약...스토크 시티 1-0 제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0.26 01: 20

사우스햄튼의 질주가 멈출 줄 모른다. 사우스햄튼이 스토크 시티를 제압하고 프리미어리그 2위로 도약했다.
사우스햄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에서 끝난 2014-2015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홈경기서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6승 1무 2패(승점 19)를 기록한 사우스햄튼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17)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첼시(승점 22)와 승점 차는 3점이다. 사우스햄튼에 무릎을 꿇은 스토크 시티는 3승 2무 4패(승점 11)에 머물렀다.

사우스햄튼은 스토크 시티를 압도하는 경기를 보여줬다. 슈팅은 스토크 시티(8개)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0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효과적이지는 않았다. 골대 안으로 향하는 슈팅은 단 2개에 그친 것.
하지만 2개면 충분했다. 사우스햄튼은 전반 3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네의 오른발에 맞은 공이 스토크 시티의 골문을 흔들었고,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전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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