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영화 '후궁' 촬영을 위해 3달동안 해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민준은 26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서 '후궁' 촬영 당시를 이야기하며 "살을 뽀얗게 하기 위해 해를 석달 안 봤다더라"는 MC들의 말에 그 사연을 털어놨다.
김민준은 "잘 타는 편이다. 선크림도 잘 안 바르는데"라면서도 "혹여나 밖에 나갈때면 뽀얀 화장을 하고 나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남들보다 재능, 뛰어난 조건이 없다. 그걸 이겨내려면 그만큼 노력해야된다고 생각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김민준은 "'후궁'을 찍을 때 매일 밤을 샜다. 누군가 새벽 '네시'라고 하면 '왜요~'라고 대답했다. 내시 (역할)이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식사하셨어요'에서는 배우 김민준이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MC 임지호, 이영자와 김민준이 전남 광영으로 떠나는 먹방 여행을 담았다.
mewolong@osen.co.kr
'식사하셨어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