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경기2팀 우승으로 경기도 소속팀 시즌 4번째 우승 달성
경기도 소속 김상곤, 개인전 우승
25일 경기도 시흥 화인비전스크린에서 열린 '2014 브리지스톤 골프 GLT' 10월 전국결선대회에서 경기2팀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 경기도에게 시즌 4번째 단체전 우승을 선사했다. 개인전에서도 경기도 소속의 김상곤이 우승을 차지해 GLT에서의 경기도 독주 체제를 굳혔다.

단체전 우승팀인 경기2팀은 남경수(43, 닉네임 남사마와 최진혁(43, 닉네임 [최진혁])이 한 팀을 이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9홀까지는 김성겸(42, 닉네임 아!!수얼짱)과 김정태(닉네임 머슴[sky])의 경기1팀이 2명 모두 고른 성적을 보이며, 합계 8언더로 큰 차이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들어 연속 보기를 범하며 무너져 결국 경기2팀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에 들어선 후 양팀 모두 긴장 때문에 티샷 미스로 OB가 나며 팽팽하게 게임이 이어졌다. 결국 경기2팀이 극적인 역전극을 연출하며 더블보기를 범한 경기1팀을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개인전에서는 김상곤이 무려 10개의 버디와 단 1개의 보기를 기록해 합계 9언더파로 지난 9월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에는 개인전 우승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총 4번째 우승과 함께 2달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달에 이어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이 모두 경기도로 '경기 독주'를 이어갔다.
'2014 브리지스톤 골프 GLT 10월 골프존 라이브 토너먼트'는 골프존과 브리지스톤 골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골프존이 주관하며 KYJ GOLF, 아담스콧, 모리턴, 월드와인이 공식 후원한다. 시상 규모는 총 4000만 원 상당이다.

골프존 비전시스템의 인터불고 경산CC(파72, 6822미터)에서 개최됐으며, SBS 골프 채널을 통해 11월 10일 월요일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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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