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정용화가 시골무사에서 내금위 군관까지 승진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고전 ‘삼총사’와 역사 속 인물 ‘소현세자’의 이야기를 조화시킨 흥미로운 스토리와 퓨전사극다운 색다른 볼거리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tvN ‘삼총사’가 26일 11회 ‘입맞춤’ 편을 선보인다.
지난 10회에서는 박달향(정용화 분)이 김자점(박영규 분)의 계략으로 죽을 뻔 했지만 기량을 발휘해 목숨을 건지고, 위기에 빠진 절체절명 순간에 삼총사와 강빈(서현진 분) 마저 살려내는 스토리가 숨가쁘게 그려졌다.

이어 26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김자점의 계략을 수포로 만든 달향이 이 공을 인정 받아 내금위 군관으로 파격 승진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 예고영상에서 인조(김명수 분)에게 특급칭찬을 받으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달향의 모습과 달향에게 한턱을 내라는 소현(이진욱 분)의 모습이 공개돼 달향의 내금위 군관 임명 스토리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골무사에서 장원급제해 무관이 된 달향이, 왕명으로 종6품 내금위 군관까지 되면서 승승장구하게 되면서 주변인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궁으로 돌아온 소현은 강빈이 보고 싶어 한달음에 동궁전으로 가지만, 강빈은 소현의 마음도 모른 채 옥잠을 무사히 가져다 준 달향만 칭찬하자 이를 질투하는 소현의 모습이 여성 시청자들을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고영상에서 “모르겠소. 왜 이런 기분이 드는지. 나도 모르니 나에게 묻지 마시오 내가 왜 이러는지”라며 강빈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세자부부’의 로맨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내금위 군관으로 파격 승진한 달향의 이야기는 26일 오후 9시 20분 11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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