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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포츠,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 4부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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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전국사회인 야구대회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 2014(2014 The Brilliant Baseball Classic)’ 포스트시즌 4부리그에서 지누스포츠(ZINOO)가 현대쥬피터스를 9-1로 누르고 왕좌에 올랐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 2014’는 사회인 야구대회에서는 처음으로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시즌을 구분해 치러졌다.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인야구 동호인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대회 방식과 규모를 크게 늘렸다.

26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 2014’ 4부리그 결승전은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시즌 토너먼트를 거쳐서 올라온 지누스포츠와 현대쥬피터스의 최종전이었다.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 2014’는 지난 3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페넌트레이스를 거쳤고 포스트시즌 지역 플레이오프를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치렀으며 이 과정을 모두 통과한 팀이 10월 3일부터 포스트시즌 전국 결선에서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벌였다. 

사회인야구에서는 보기 드물게 6심제로 열린 지누스포츠와 현대쥬피터스의 결승전(7이닝)은 4회까지는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투수전 양상을 펼치며 0의 행진을 이어가던 결승전은 그러나 5회 지누스포츠 박래준의 활약으로 깨졌다. 박래준은 0-0이던 5회초 1사 3루에서 좌익선상을 파고드는 2루타를 터트리며 귀한 선제점이자 결승점을 얻었다. 박래준은 이어지는 김만철의 중전안타로 홈까지 밟았다.

승부의 추는 6회 지누스포츠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지누스포츠의 투수 김만철은 최용희의 좌익수옆 2루타로 3-0이 된 1사 만루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승리를 확인했다. 김만철은 마운드에서도 결정적으로 활약했는데 4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BBC의 3부리그와 4부리그는 고교 이상 선수 출신의 출전 쿼터에 따라 구분 된다. 선수 출신 3명을 보유하고 투수를 제외한 1명이 출전하면 3부리그, 선수출신 출전이 불가하면 4부리그다.

대회 총상금은 페넌트리이스 약 4000만원, 포스트시즌 약 6000만 원 등 총 1억 원이다. 이날 4부리그에서 우승한 지누스포츠는 1000만 원 상당의 우승 혜택(상금 500만원, 상품 500만원)을 받는다.

100c@osen.co.kr 
<사진> 지누스포츠 김만철이 6회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 내고 있다. 아래 사진은 1루에서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김만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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