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K-9 경호견, 담 넘은 20대 男 침입자 체포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0.26 14: 56

백악관 K-9 경호견이 화제다.
미국 현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7시16분 20대의 한 남성이 백악관 북쪽 담을 넘어 20m쯤 전진하다 비밀경호국 요원과 백악관 K-9 경호견에 의해 체포됐다.
이에 백악관 비밀경호국 대변인인 에드윈 도노반은 "개들이 그를 잡았다"고 현지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특수훈련을 받은 K-9 경호견이 침입자를 잡아낸 것이다.

백악관의 담을 넘은 이 간 큰 남성은 인근 메릴랜드주에 사는 23살의 도미니크 아데사냐로 알려졌다. 아데사냐는 체포당시 비무장 상태였으며 추후 기소 때까지 정신 감정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K-9 경호견들은 괴한 제압 당시 입은 부상 때문에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K-9 경호견이 20대 괴한 제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악관 K-9 경호견, 훈련 엄청 받았겠지", "백악관 K-9 경호견, 경호원보다 대단하다", "백악관 K-9 경호견, 이름 좀 이쁘게 지어주지 무슨 번호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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