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이하늬, 귀엽고 사랑스러운 '농므파탈'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0.26 16: 09

'모던파머' 이하늬가 카리스마 이장 리더십을 발휘한다.
하두록리의 든든한 마을 이장 이하늬가 이장 자리를 뺏길 위기에 처했다. 이하늬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마을 이장의 자리를 지킬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에서는 윤희(이하늬 분)가 민기(이홍기 분)로 인해 가짜 사슴 꽃돌이에 대한 책임을 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기는 자신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꽃돌이를 죽인 범인이 윤희라고 거짓말을 한 것. 어이없는 상황에 윤희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장 직을 노리는 만구(박영수)는 민기가 범인임에도 집요하게 윤희의 잘못을 물고 늘어졌다. 결국 상득(서동원)이 나서 면민체육대회의 성과를 두고 윤희의 이장직에 대해 다시 논의하자며 마을 회의를 마무리했다. 9년 동안 한번도 이기지 못한 상두록리와의 대결에 윤희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이장 자리를 내놔야 하는 위기에 처한 이하늬는 씁쓸하고 안타까운 모습을 다채로운 표정으로 연기함으로써 이장으로서의 책임감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표정 연기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장을 완성시켰으며, 진지함부터 코믹함까지 자연스럽게 넘나들고 있다는 평이다. 전에 본 적 없는 '농므파탈'이라는 평이다.
한편, '모던파머'는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낼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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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던파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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