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국내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0.26 16: 24

"국내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창원 LG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69-77로 패했다. LG는 데이본 제퍼슨이 26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패했다.
LG 김진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선수들은 오늘 최선을 다했다. 마무리를 완벽하게 해내지 못했다"면서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허용했다. 또 턴오버도 많이 나오면서 힘겨운 경기했다"고 밝혔다.

제퍼슨에 대해 김 감독은 "국내 선수들이 더 적극성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제퍼슨에게 공격이 집중되면서 경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국내 선수들이 살아난다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득점력의 하락에 대해서는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이 지난시즌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특히 외곽에서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 부진한 상황이다. 공격적으로 임한다면 달라질 것이다.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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