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가’ 장동민 “여자 이겼을 때, 살면서 가장 기분 좋아”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0.26 16: 21

개그맨 장동민이 “살면서 가장 기분 좋았을 때가 여자를 이겼을 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이하 ‘즐거운가’)에서 걸스데이 민아를 상대로 게임을 했다. 코끼로 코로 돌고 손 안 대고 모자를 쓰는 것. 업무 분담을 결정할 대장을 뽑는 아주 중요한 게임이었다.
게임 시작 전 장동민은 민아에게 “만약 나에게 져준다면 쉬운 일을 시켜주겠다”며, 김병만에게 다 어려운 일을 시키겠다고 장담했다. 민아에게 계속 질 것을 요구하자 민아는 “여자한테 이기면 좋냐”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내가 살면서 가장 기분 좋았을 때가 여자와 주먹다짐해서 이겼을 때다. 완승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하지만 게임이 곧 시작되자 장동민은 몇 번 돌지도 못하고 바닥에 고꾸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민아의 승리로 돌아갔다.
한편 ‘즐거운 가’는 다양한 연령대의 스타들이 그 주체가 돼 직접 집을 짓고, 그들이 원하는 자연 그대로의 거주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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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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