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외국인과의 전화 통화에 진땀을 흘렸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외국인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글로벌 특집 제 1탄'이 그려졌다.
김성주는 외국인 가족을 만나기 전, 전화 통화를 시도하며 긴장한 모습을 내비쳤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상대방이 불어로 대화를 시도하자, 영어대화를 유도해 더듬더듬 짧은 대화를 이어갔다.

이후에도 갑작스럽게 "만나고 싶다"고 외치거나 동서울 터미널에서 만나는 것을 설명하는 데 안간힘을 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와 팀을 함께 한 류진 역시 "영어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해 향후 외국인 가족과 함께할 여행의 험난함을 예고했다.
한편, 아빠들은 한국과 맛과 멋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3팀으로 나눠 농촌, 어촌, 그리고 도시로 여행을 떠났다. 류진&성주는 문어잡이 체험을 위해 강원도 양양으로, 정환&민수는 한정식 집에서 외국인 가족을 맞이했다. 또한 스케줄로 인해 불참한 웅인 아빠를 대신해 세윤이를 데리고 여행을 떠난 동일은 한국의 시골체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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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