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삼둥이, 절간 스님도 살살 녹는 동자승 애교[종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0.26 18: 38

동자승을 지도하는 스님들도 살살 녹이는, 업그레이드 된 삼둥이의 애교가 안방극장을 흐뭇하게 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템플스테이를 하는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한 민국 만세는 동자승 체험에 나섰다. 동자승 옷을 입자마자 문턱에 걸려 와르르 무너져 칭얼거리는 삼둥이들은 발우공양을 하고, 절을 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대한, 민국은 합장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에 스님의 지시를 따라하지 않아 스님을 애타게 했다. 하지만 만세는 스님의 죽비에 관심을 보이더니 이후 지시에 척척 따라 절의 우등생에 등극하면서 귀여움을 뽐냈다.
또 민국이는 발우공양 시간에 식욕을 참지 못하고 먼저 단무지를 먹는 등의 모습으로 스님에 지적 받았지만, 예쁜 절누나의 도움으로 무사히 식사를 마치고, 고마움에 뽀뽀를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이들은 "카메라 없이 한 번 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통제되지 않는 장난기로 스님들을 힘들게 했지만, 템플 스테이를 무사히 마치는 모습으로 송일국을 흐뭇하게 했다. 송일국은 "천국이었다"면서 스님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의 하루 육아를 수월하게 보낸 것에 감사한 모습을 보였다.
삼둥이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장난기로 안방극장 시청자에 사랑을 듬뿍 받는 중. 이날 동자승 옷을 입고 한껏 업그레이드 된 애교를 보여준 삼둥이들은 집에 돌아와 펼친 짜장면 먹방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며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추성훈과 딸 사랑, 타블로와 딸 하루, 이휘재와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송일국과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 등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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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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