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의 4위 싸움이 점점 볼만하다.
대구 FC는 는 26일 오후 2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대구는 전반 18분 황순민, 29분 조나탄, 후반 36분 장백규, 41분 김귀현의 연속골로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대구는 43점으로 7위에 올랐다. 4위 강원 FC와의 승점차이는 불과 5점에 불과하다.
대구는 남은 3경기서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4위로 진입할 여지를 남겼다. 반면 고양은 남은 경기 중 한 번만 패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다.
수원 FC도 충주 험멜을 3-0으로 대파하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승점 45점의 수원도 6위에 올라 얼마든지 4위를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 26일 전적
▲ 고양 종합운동장
고양 Hi FC 2 (0-2 2-2) 4 대구 FC
△ 득점 = 후26 윤동현, 후49 주민규(이상 고양), 전18 황순민, 전29 조나탄, 후36 장백규, 후41 김귀현(이상 대구)
▲ 수원 월드컵경기장
수원 FC 3 (1-0 2-0) 0 충주 험멜
△ 득점 = 전30 정민우, 후6 자파, 후24 김정빈(이상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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