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빅뱅' 맨유-첼시, 루니는 결장...첼시 코스타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0.26 20: 4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의 맞대결이 임박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엘 클라시코에 버금갈 정도로 관심이 뜨거운 경기가 될 전망이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끈느 맨유와 조세 무리뉴 감독의 첼시는 27일 새벽 1시(한국시간) 맨유의 홈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피할 수 없는 정면 승부를 앞두고 있다. 맨유는 현재 3승 3무 2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첼시는 7승 1무, 승점 22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이날 승패에 따라 EPL 전체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양팀의 경기 결과는 중요하다. 

첼시가 이긴다면 리그 단독 선두로서 2위와의 격차를 벌일 수 있다. 맨유로서는 다시 빅4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다.
맨유는 주장 웨인 루니가 결장한다. 루니는 앞선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이날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 6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루니의 결장은 맨유에게는 불리할 수 있다.
첼시는 스트라이커 디에구 코스타의 출전 여부가 관건이다. 코스타는 7경기에서 9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과 장염 때문에 출장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만 무리뉴 감독이 코스타가 출전할 수도 있다고 언급해 희망을 남겨 놓긴 했다. 첼시는 로익 레미가 부상으로 결장이 확실시 되는 만큼 베테랑 디디에 드록바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맨유와 첼시 경기는 27일 오전 1시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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