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이홍기-이하늬, 한 배 탔다..면민 체육대회 도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26 20: 57

'모던파머' 이홍기와 이하늬가 같은 배를 탔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는 집이 불타 오갈데 없어진 이민기(이홍기 분)가 이를 헤쳐나가기 위해 강윤희(이하늬 분)에게 면민 체육대회에 참가하겠다고 거래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기와 유한철(이시언 분), 강혁(박민우 분), 한기준(곽동연 분)은 하나 뿐인 집에서 잠을 자다 그만 불을 내고 말았다. 이 집이 없어지자 네 사람은 하두록리에서 오갈데 없어진 신세가 됐다.

그러나 민기는 마을을 떠나는 일을 포기할 수 없었다. 배추 농사를 지어야 모든 게 풀린다고 생각했기 때문. 이에 그는 이장 윤희를 찾아가 면민 체육대회 참가하겠다고 말하며 대신 숙식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희는 의심쩍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경쟁 상대인 상두록리가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 못지않다고 말하면서 "그래도 자신있냐"고 물었다. 이에 민기는 다부진 표정을 지으며 "걱정 마라. 우리도 물러날 곳이 없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악수를 하며 이 조약에 동의했다. 
한편,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mewolong@osen.co.kr
'모던파머'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