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그룹 2AM 멤버들이 새 앨범에 담긴 각자의 솔로곡에 대해 설명했다.
2AM 멤버 임슬옹은 최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취재진과 만나 “재미나게 생각이 들면서도 만들고 싶었던 것이 19금 노래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19금을 하면 어린 친구들이 음반을 살 수가 없으니까, 돌리고 돌려서 간접적으로 가사를 썼다”며, “항상 이별 이야기나 사랑 얘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밤에 대한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솔로곡에 대해 조권은 “2AM 전체적인 앨범과는 굉장히 거리가 멀다. 마돈나나 레이디가가를 연상하게 하는 곡”이라며, “들으시면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진운은 “밴드가 같이 만들어서 정진운 밴드라고 실릴 것 같다. 밴드 1집, 2집이 있는데,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이다. 2AM으로서의 음악에서도 많이 벗어나지 않는다”고 힌트를 줬다.
끝으로 이창민은 “라이머 형이랑 맥주 한 잔 하다가 곡 쓰는 게 있는데 트랙 있으면 보내주시면 써볼게요, 했더니 바로 트랙을 세 개를 보내주셨다”며, “내가 고른 곡은 가볍게 듣기 좋은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민 하면 지르는 노래를 하는 가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노래는 지르는 게 하나도 없다. 주절주절 얘기하는 거라 가볍게 듣기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2AM은 27일 선공개곡 ‘오늘따라’를 발표하고 오는 30일 3집 정규 앨범 ‘렛츠 토크(Let’s Talk)’를 발매한다.
sara326@osen.co.kr
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