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귀농밴드 4인방, 이하늬 옷 입고 농촌청년 변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26 21: 08

'모던파머'의 귀농밴드 4인방이 이하늬의 옷을 입고 농촌 청년으로 변신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는 불이 붙어 자신들의 옷을 입지 못하게 된 이민기(이홍기 분), 유한철(이시언 분), 강혁(박민우 분), 한기준(곽동연 분)이 이장 강윤희(이하늬 분)의 옷을 빌려입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네 사람은 집에 불이 붙어 오갈데가 없어진 것은 물론 생필품도 쓰지 못하게 됐다. 이에 이들은 윤희의 집에 신세를 지기로 하고 그의 옷까지 빌려입었다.

윤희가 가지고 온 옷은 이장이라는 직업에 걸맞은 농촌 여인의 것이었다. 알록달록한 꽃무늬와 농촌 일에 걸맞은 핏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민기는 "우린 로커다. 이런 옷 못 입는다"며 거절했지만, 기준은 "감사하다"며 윤희의 옷을 입어 급한 불을 껐다. 그럼에도 민기는 "난 죽으면 죽었지 이딴 옷 절대 못 입는다"며 거절했다.
결과적으로 민기를 비롯한 4인방은 윤희의 옷을 입었다. 서울에서 온 세련된 로커였던 4인방은 금세 시골 청년으로 변신했다.
한편,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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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파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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