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종훈이 '모던파머'에 깜짝 등장했다.
최종훈은 2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 하두록리의 이웃마을 상두록리의 이장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윤희(이하늬 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면민 체육대회를 앞두고 이를 갈았다. 알고 보니 하두록리는 비열한 행동으로 여러 가지 혜택을 자신의 마을로 빼돌리는 상두록이 이장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었떤 것.

최종훈이 분한 상두록리 이장은 보건소를 상두록리에 짓기 위해 과부 여동생을 군수에게 소개시키고, 마을 버스정류장에 지붕도 설치했다. 거기에 하두록리보다 상두록리는 휴대폰 안테나까지 더 뜨는 곳이었다.
최종훈은 몇 장면이었지만 특유의 코믹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은 등장임에도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최종훈이었다.
한편,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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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파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