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유장프’ 노우진, 홍예슬 또 언급 “어떡할 거야”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26 22: 05

노우진이 ‘개그콘서트-유장프’ 코너를 통해 유민상이 좋아했다는 후배 홍예슬을 또다시 언급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유장프’에는 유민상, 송영길, 노우진, 홍현호, 정승빈 등이 출연했다. 이는 장가를 못 간 유민상을 위한 리얼 결혼 성공 프로젝트 코너.
유민상은 “제가 아빠 역할 아저씨 역할을 많이 했더니 이미 결혼한 줄 아는 사람이 많다”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 연락이 많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곧 코너가 끝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밝게 전했다.

후배들은 유민상의 결혼으로 이 코너가 끝나면 어떡하나 걱정했지만, 송영길은 “이 한심한 놈아. 형 결혼 못해. 결혼은 혼자 하냐. 형이 무슨 자웅동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의 동기 노우진은 “우리 민상이 형은 결혼상대 최고의 남자다. 보통 여성분들 시월드가 걱정되시겠지만 민상이형과 결혼하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민상이형은 등을 지고 살기 때문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노우진은 “‘안녕하세요’ 보신 분들은 알 거다. 민상이형은 친남동생과도 등을 지고 산다. 방송 후 더 크게 싸웠다고 한다”고 깜짝 폭로, “근데 홍예슬이는 어떻게 할 거야”라고 질문해 유민상을 진땀나게 했다.
유민상은 마지막으로 “방송이 나가고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프로필을 보내주셨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보내주셔서 정말 놀랐다”며 “자기 직업은 있는 여자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덧붙였다.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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