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9기 신입개그맨, ‘개콘’ 새코너 ‘시청자 의견’로 의기투합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26 22: 36

KBS 29기 신입 개그맨들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새 코너를 선보였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KBS 29기 공채 개그맨들은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새코너 ‘시청자 의견’을 선보였다. 이는 드라마에서 감동적이고 아름답게 연출되는 극적 장면을 현실적으로 바꿔 웃음을 자아내는 코너.
정재형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사랑이 꽃피는 교실’에 비현실적인 장면이 있다고 한다”라고 운을 뗀 후, 김승혜와 최재원이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극과 극 상황을 소개했다.

김승혜는 상냥하고 다정한 선생님으로 등장해 학생들과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에 반해 최재원은 깐깐한 선생님으로 등장, 현실에 있을법한 교실 이야기를 담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승혜는 더워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에어컨을 틀어줬지만, 최재원은 덥다고 불평하는 학생들에게 “임마 더우니까 여름이야”라고 응수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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