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마녀' 오현경, 이종원에 사기꾼 기질 발휘..'케미'는 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26 22: 44

'전설의 마녀' 오현경이 이종원과 요절복통 첫 만남을 가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는 특이한 첫 만남을 갖게 되는 탁월한(이종원 분)과 손풍금(오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풍금은 잘 빠진 자동차에 자신이 팔고 있는 건강식품 전단을 붙였다. 자동차 안에 있던 탁월한은 와이퍼를 작동시켜 그런 그를 내쳤다.

이어 차에서 나온 탁월한은 차 옆에 누워 "꼬리뼈가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는 손풍금을 발견했다. 손풍금은 "꼬리뼈가 부서진 거 같다. 사장님이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바람에 깜짝 놀라 꼬리뼈가 다쳤다"며 "내 꼬리뼈 원상복구 시키기 전에 여기서 한발짝도 못 움직인다. 경찰서에서 시시비비 따져보자"고 탁월한을 협박했다.
손풍금의 기세에 눌린 탁월한은 손풍금이 자동차에서 쉴 수 있게 했다. 이후 그는 전화를 받고 떠나며 얼결에 마도진(도상우 분)의 명함을 건넸고, 손풍금은 "거물급이네"라며 그를 오해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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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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