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정웅인-심혜진, 한날한시 죽었다 '애틋 악인'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26 22: 47

'끝없는 사랑'의 정웅인과 심혜진이 결국 한날 한시에 죽음을 맞이했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마지막회에서는 부하의 총을 맞는 박영태(정웅인 분)을 위해 몸을 던지는 민혜린(심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태는 궁지에 몰리자 혜린, 세경(전소민 분)을 데리고 밀항을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한광훈(류수영 분), 한광철(정경호 분)에게 뒤를 쫓겼고, 영태가 이들 형제를 해코지하려는 순간 등 뒤에서 알 수 없는 이의 총에 맞았다.

영태를 총으로 쏜 이는 사실 영태가 죽인 남자의 아들이았다. 그는 영태에게 "네놈이 죽인 김종철의 아들"이라며 "아버지의 복수다"라고 이치며 영태에게 다시 한 번 총을 쏘려했다.
이 때 혜린이 영태의 앞을 막아섰다. 그 대신 총에 맞게 된 것. 이렇게 혜린은 영태의 품에서 목숨을 잃었다.
혜린이 숨을 거두고 난 뒤 영태 또한 저 세상으로 떠났다. 그는 딸 세경 앞에서, 혜린을 품에 안은채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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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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