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마녀' 한지혜, 신화그룹 후계자됐다..반전 있을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26 23: 21

'전설의 마녀' 미운오리새끼 한지혜가 시댁의 전부라 할 수 있는 신화그룹을 물려 받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는 가족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문수인(한지혜 분)에게 회사의 전권을 넘겨주려 하는 마태산(박근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수인은 갑작스러운 마태산의 호출로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 함께 했다. 마태산은 결혼 전부터 문수인을 쫓아내지 못해 안달했던 터라, 식구들은 아들도 죽은 상황에서 마태산이 며느리 문수인을 쫓아내려 한다고 생각했다.

그 때문에 가족들은 문수인을 위로하는 척 하고 돈봉투를 내미는 등의 제스쳐를 취했다. 그러나 마태산은 깜짝 놀랄 말을 내뱉었다. 그는 "신화 그룹 새 주인은 바로 너다"며 "도영이의 뒤를 이어 신화그룹을 새애기 네가 맡아라, 늙은 애비의 마지막 부탁이다"고 문수인에게 회사를 부탁했다.
가족들 모두가 놀란 상황. 예고편에서는 본격적으로 회사 일에 뛰어드는 문수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태산의 말에 따른 것. 앞서 1회에서 문수인은 1년 후 횡령 및 배임의 혐의로 감옥에 수감되는 것으로 그려진 바 있다. 결국 마태산이 그간 미워했던 문수인에게 회사를 넘겨준다는 것은 그 이면에 다른 꿍꿍이를 숨기고 있다는 것으로 비쳐져 반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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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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