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로 변신한 그룹 슈퍼주니어 유닛 슈퍼주니어M (려욱, 규현, 동해, 조미, 은혁, 성민, 헨리)의 첫 번째 투어가 막이 올랐다.
26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 SBS ‘슈퍼주니어 M의 게스트하우스’에는 함께 여행할 팬을 선정하고, 여행 일정을 짜며 첫 발을 내딛은 슈퍼주니어 M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약을 되새기며 야심차게 ‘게스트하우스’의 문을 연 멤버들. 조미는 최종 오디션이 열리는 중국으로 향해 다양한 개인기를 준비한 팬들을 직접 만났다. 슈퍼주니어M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중국 각지에서 다양한 직업, 연령대의 도전자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이특의 진행 하에 동전잡기게임과 풍선인형 터뜨리기 게임에 돌입했다. 그 결과 추억과 재미를 찾는 초절약 은혁팀(은혁, 동해,규현)과 넉넉한 경비로 진행되는 초특급 헨리팀(헨리, 성민, 조미).로 나눠졌다.
이에 이특은 “헨리 성민 조합이 가장 걱정된다. 성민이가 헨리는 잘 모르고 규현이랑은 솔직히 어색하기 때문이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민 또한 “단순히 돈 때문에 헨리를 선택했다. 헨리를 보면 착잡하다”고 말했지만, 헨리는 “저와의 여행 괜찮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은혁팀 또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은혁은 “동해가 정말 불안해요. 고춧가루 같은 느낌이에요”라며 “중국 사람과도 소통이 힘든데 한국 사람과도 소통이 안 되면 내가 힘들 것 같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손님맞이를 끝냈다.
이 과정에서 소녀시대 써니, 엑소 세훈, 제국의 아이들의 형식. 미쓰에이 지아 등이 전화 연결을 통해 깜짝 등장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마당발 슈퍼주니어의 인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하우스'는 슈퍼주니어-M과 함께 골목 맛집부터 밤 문화까지 한국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엔딩에는 우스진 씨와 량후웨이 씨를 맞는 슈퍼주니어M의 모습이 공개됐다. 과연 슈퍼주니어의 투어는 어떻게 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슈퍼주니어 M의 게스트하우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