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단막극 ‘포틴’ 특별출연..내레이션으로 감동 2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27 07: 34

배우 차태현이 MBC 드라마 페스티벌 ‘포틴(4teen)’에서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차태현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드라마 페스티벌 ‘포틴(4teen)’에 특별출연해 압도적인 존재감은 물론 내레이션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포틴’ 1부에서 차태현은 학교 운동장에서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등장한데 이어 누군가의 장례식장을 찾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의 내래이션과 함께 과거로 돌아가 시작된 ‘포틴’은 열네 살 소년들의 학창시절 이야기와 그들의 고민, 그리고 우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날 방송된 2부에서는 조문을 마친 후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는 차태현의 모습과 내레이션을 통해 조로증을 앓고 있던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중학교시절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과 성인이 된 후에도 여전히 우정을 지켜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작품에서 차태현은 특유의 존재감은 물론 잔잔한 내레이션으로 극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며 작품에 깊이감을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차태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2’의 촬영 중이다.
kangsj@osen.co.kr
MBC ‘포틴’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