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이 27일 첫 방송된다.
'가족의 비밀'은 tvN이 무려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아침 일일드라마로, 배우 신은경이 "내 인생 첫 번째 필모그래피가 될 작품"이라고 손꼽아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재벌그룹 진왕가의 손녀딸(효영)이 약혼식날 홀연히 사라지고, 딸을 찾아 나선 엄마(신은경)가 로열 패밀리의 비밀에 깊숙히 파고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낼 '가족의 비밀'은 누가 무슨 이유로 납치극을 벌이는지, '범인 찾기'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각자 비밀을 숨기고 있는 로열 패밀리 중에 범인이 있는 만큼, 시청자들은 어느 한 사람도 믿을 수 없는 주인공의 상황에 함께 빠져들어 몰입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 연출을 맡은 성도준 감독은 "끝까지 배우들이 범인을 모르는 느낌으로 서스펜스 요소를 극대화하고 싶다"며 "배우들이 범인이 누군지 물어봐도 모른다고 대답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키우기도 했다.
한편, '가족의 비밀'은 칠레의 국민드라마 '엘리사는 어디있나요' 리메이크작. 오는 27일 첫 방송, 이후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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