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 2회는 전국 기준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된 1회(13.4%) 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 한지혜, 고두심, 오현경, 하연수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내용의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슬픔속에서 도현(고주원 분)의 장례식을 치르는 수인(한지혜 분)의 모습과 30년 만의 외출을 한 뒤 가석방 소식에 심란해 하는 복녀(고두심 분), 탁월한(이종원 분)과 첫 만남을 갖는 풍금(오현경 분), 앵란(전인화 분)을 만나 “신화그룹 절반 뚝 떼서 주실 거 아님 돈으로 해결하겠단 생각버리라”고 당차게 요구하는 미오(하연수 분)의 모습 등이 다양하게 그려졌다.
‘장미빛 연인들’은 12.4%, SBS ‘끝 없는 사랑’은 7.7%, ‘모던파머’는 5.3%,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는 30.7%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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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