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오만과 편견’ OST 첫 타자..‘하루 하나’ 오늘 공개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0.27 08: 40

가수 에디킴이 드라마 OST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디킴이 참여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첫 번째 OST '하루 하나' 음원이 27일 정오 공개된다.
 

에디킴의 '하루 하나'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이 상대방에게 설레는 마음을 고백하는 따뜻하고 예쁜 이야기가 담긴 곡이다. 가을 분위기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선율 위로 에디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얹어졌다.
 
이 곡은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 최가 지난 2010년에 발매한 '바이 마이 사이드(By My Side)' 앨범에 수록된 '마이 컴퍼니(My Company)'라는 곡의 리메이크이기도 하다.
데이비드 최는 에디킴의 음악성에 깊은 호감을 갖고 있던 중 이번 OST 작업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킴은 흔쾌히 ‘마이 컴퍼니’를 한국어 버전으로 리메이크하기로 하면서 두 싱어송라이터들의 작업은 급속도로 이뤄졌다.
에디킴은 "다음에는 내가 데이비드에게 곡을 주고 싶다. 이번 작업을 계기로 데이비드와 함께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같이 공연하고 싶다"라며 데이비드 최와 훈훈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는 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최근 '상속자들',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떠오른 배우 최진혁과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기황후'에 출연했던 백진희의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작이다. 최진혁과 백진희는 대선배인 베테랑 연기파 배우 최민수, 손창민과 함께 출연해 젊은 검사들의 정의와 로맨스를 그려갈 예정이다.
 
sara326@osen.co.kr
‘오만과 편견’ OST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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