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김상민 결혼 전 커플셀카 공개 ‘알콩달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27 09: 32

KBS 전 아나운서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이 커플셀카를 공개했다.
김상민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경란과 함께 찍은 사진과 결혼발표 소감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김상민 의원은 김경란의 어깨를 감싸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입을 벌리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상민 의원은 사진과 같이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입니다. 열정과 간절함으로 들끓기만 했던 저의 삶에 단단하지만 여유롭고 많은 사람들을 품으며 살아가는 삶을 알려주었습니다. 반의 반쪽 인생도 못살아온 저에게 경란 씨가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습니다”며 “경란 씨를 통해 저의 얼굴, 표정, 목소리, 마음, 행동까지 모든 것이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변했다고요. 그런 경란 씨를 제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경란 씨를 평생 지키고 사랑하며 함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줄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려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경란 김상민 결혼, 축하한다”, “김경란 김상민 결혼, 두 사람 잘 어울린다”, “김경란 김상민 결혼, 훈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경란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26일 오전 OSEN에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이 지난 7월 교제를 시작했고, 10월에 상견례를 마쳤다”며 “내년 1월 초 결혼한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내년 1월 6일 저녁 6시 30분, 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 목사의 주례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신혼집은 수원 장안구에 마련할 예정이며, 신혼 여행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을 공통점으로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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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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