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측 “아직 차도 없다” 6일째 의식불명...안타까움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0.27 09: 59

가수 신해철이 6일 째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7일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아직 별 다른 차도가 없다”며, 추가적인 수술에 대해서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 후 지속적인 가슴과 복부 통증으로 입, 퇴원을 반복하던 중 지난 22일 병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로 이동된 신해철은 당일 복부를 개복하고 장절제 및 유착 박리술 등을 받았으나, 수술 후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내원 당시 무의식이었으며 동공반사 및 자발호흡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으며, 혈압은 고 용량의 혈압상승제가 투여 되면서 유지됐다”며,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돼 혈압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의료진의 말을 빌려 “향후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 또는 부분 폐복을 위해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뇌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최소화 하기 위해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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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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