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 오스카 타베라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기자는 27(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타베라스가 이날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자동차운전 중 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나이팅게일 기자에 의하면 타베라스의 에이전트가 도미니카 공화국 보도진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했으며 가족도 사망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동승했던 타베라스의 여자친구도 함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1992년 생인 타베라스는 2008년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했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정규시즌 80경기에 출장해 234타수 56안타 3홈런, 22타점 18득점을 올렸다.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대타로 활약하면서 LA 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샌프란시스코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출전했다. 포스트시즌 7경기에서 7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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