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김상민 결혼, 내년 1월 웨딩마치...네티즌 ‘축하봇물’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10.27 10: 36

[OSEN=조민희 인턴기자] KBS 전 아나운서 김경란과 김상민의 의원의 깜짝 결혼 발표 소식에 네티즌의 축하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경란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지난 26일 오전 OSEN에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이 지난 7월 교제를 시작했고, 10월에 상견례를 마쳤다”며 “내년 1월 초 결혼한다”고 전했다.
이후 김상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경란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결혼발표 소감을 게재했다. 그는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입니다. 열정과 간절함으로 들끓기만 했던 저의 삶에 단단하지만 여유롭고 많은 사람들을 품으며 살아가는 삶을 알려줬습니다. 반의 반쪽 인생도 못살아온 저에게 경란 씨가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습니다”며 “경란 씨를 평생 지키고 사랑하며 함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가 돼줄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려합니다”라는 글로 김경란에 대한 애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김경란 김상민 결혼, 결혼 후에도 잘 건사하고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김경란 김상민 결혼, 축하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김경란 김상민 결혼, 김상민 의원 글이 참 감동적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내년 1월 6일 저녁 6시 30분, 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 목사의 주례로 웨딩마치를 올린다. 신혼집은 수원 장안구에 마련할 예정이며, 신혼 여행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을 공통점으로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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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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