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도로 포장공사 '흔들림 현상' 유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0.27 11: 28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이순신대교가 흔들림 현상이 발생, 다리가 전면 통제됐다.
26일 오후 6시부터 6시 10분 사이 112와 119에는 "이순신대교가 평소보다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신고자들은 "(이순신대교)흔들림 때문에 속이 울렁거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이순신대교의 흔들림으로 인한 사고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 지자체 공무원들은 오후 6시 20분부터 전남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을 잇는 이순신대교에 진입하는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나섰다.
현재 진행 중인 이순신대교의 도로 포장공사가 '흔들림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순신대교는 현재 광양에서 여수 방향 2차선 도로의 포장공사를 진행 중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전남 여수에는 8.2m/s의 바람이 불었으며 이순신대교가 흔들릴 정도의 바람 세기는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또 이번엔 뭐냐"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대형참사 예고하는건가"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여기저기서 난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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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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