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김희애·조인성·태티서·포미닛·소유, 2014 SIA 본상 수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27 11: 37

배우 김수현과 조인성, 걸그룹 태티서와 소유 등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 본상 수상자 6인이 공개됐다.
2014 SIA 측은 27일, "김수현과 조인성, 김희애, 태티서, 포미닛, 소유 등이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별로 우뚝 섰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일대에서 김수현의 연기와 패션, 라이프스타일의 세세한 부분까지 관심을 가질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며 시대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급 칭찬이 아깝지 않은 꽃누나' 김희애는 JTBC 드라마 '밀회'에서 우아한 고혹미를 발산했고,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는 소탈하고 엉뚱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김희애의 연기력은 물론 패션과 스타일링, 말투, 자기관리 노하우까지 대중문화 전반에서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조인성은 드라마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완벽한 비율로 여심을 사로잡는 동시에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며 톱스타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강렬한 눈빛 이면에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부드러운 매력까지 겸비한 조인성은 치유의 아이콘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소녀시대의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구성된 유닛 태티서는 미니앨범 '할라(Holler)'를 통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며 다시 한 번 저력을 확인했고, 리얼리티 프로그램 온스타일 'THE 태티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패션, 메이크업과 사랑스러운 일상을 공개해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사랑 받았다.
포미닛은 성공적인 음반활동과 함께 멤버 개개인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현아는 '빨개요'로 솔로활동을 하며 성숙해진 섹시미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대체 불가능한 섹시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대한민국을 '썸'의 열풍에 빠뜨린 씨스타의 소유는 달콤한 보컬로 남성 가수들과 탁월한 조화를 이루며 남녀 유닛 활동의 트렌드를 이끈 장본인이다. 정기고와 함께 작업한 '썸'은 물론 소속 그룹인 씨스타 활동을 통해서도 음원 강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2014 SIA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본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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