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도' 시즌2 가능성은? "당장은 없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0.27 14: 46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이하 달나도)가 오는 29일 종영한다. 시즌2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는 상태다.
'달나도' 제작진은 27일 오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시즌2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 시즌1 마무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방송된 '달나도' 9회에서는 4명의 주인공 최정인 임현성 최송이 오수진의 이야기가 실절적으로 마무리됐다. 방송 말미 등장한 10회 예고에서는 최송이 실장의 어시스트 한별과 최정인의 동료 영어 강사 캐시가 등장했다. 마지막회인 10회는 이 두 사람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제작진은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며, 내 삶이 곧 드라마라는 것이 계획 의도였다. 그렇다면 주변 인물들에게도 나름의 삶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도 유의미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 모두 활기찬 성격으로, 두 사람을 지켜본 제작진이 촬영을 제안하자 흔쾌히 수락했다고. 이 제작진은 "새로운 주인공의 등장은 시즌2에 대한 여지이긴 하지만, 우선 두 사람의 이야기는 1회로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7일 첫 방송된 '달콤한 나의 도시'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성 4명이 연애, 직장, 친구,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9일 오후 11시 15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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