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엣지'를 애플의 아이폰6보다 먼저 국내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엣지'를 SK텔레콤을 통해 다음날 출시할 예정이다. KT와 LG유플러스를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5.6인치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오른쪽 옆면이 휘어진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이다. 옆면 디스플레이는 주요 알람이나 자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넣어놓는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직 '갤럭시노트 엣지'의 공식 출고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100만원을 조금 넘는 가격이 될 전망이다. 색상은 검정과 흰색 두 가지다.
당초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은 '갤럭시노트 엣지' 발표 당시 이를 한정판 형식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31일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되는 애플의 아이폰과 정면 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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