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새 앨범 발매 후 딸 하루의 반응에 대해 얘기했다.
타블로는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OSEN과 만나 “앨범이 19금이라 하루가 14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하나 줬는데 뜯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좋아한다. 아빠 노래하는 것 보고 싶다고 했는데 자주 볼 수 있어서 좋아한다”며, “하루는 ‘돈트 헤이트 미(Don’t Hate Me)’를 정말 좋아하는데 나한테 ‘아빠 왜 다른 노래는 안 불러?’ 이렇게 얘기를 해서, ‘아빠가 곧 다른 노래들 빨리 내서 부를게’ 했는데 그냥 그게 좋은가 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에픽하이는 활발한 국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5년만의 단독콘서트 ‘퍼레이드(PARADE)2014’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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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