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이제훈, 아빠미소 가득한 촬영현장 공개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0.27 15: 35

배우 이제훈이 아빠미소를 지었다.
SBS는 27일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에 세자 이선 역으로 출연중인 이제훈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10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세자 이선(이제훈)이 이산(홍지오)과 공놀이를 즐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촬영 당시 이제훈은 영락없는 '아들바보'였다는 후문이다. 그는 지오가 던진 공에 일부러 뒤로 넘어지며 당시 같이 촬영한 혜경궁홍씨역 박은빈에게도 웃음을 안겼고, 이후에도 마치 실제 아들을 돌보듯이 온화한 미소를 머금고는 리허설에 임했다.
 
이때 김형식 감독까지 합세하자 '산이의 눈높이에 맞게, 아이가 긴장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감독과 배우들'이라는 자막으로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고, 김형식 감독의 '큐'사인에 맞춰 이제훈은 편안한 웃음과 함께 홍지오가 연속으로 던진 공 3개를 무사히 받아냈다. 이에 김감독은 이들의 부자연기에 흡족해 하며 "애기가 놀아주는 것 같애"라는 멘트를 던져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BS 드라마의 관계자는 "제훈씨가 다른때 보다도 아들역 아역배우 홍지오군과 연기할때는 긴장감없어 매우 편하게 촬영에 임한다"며 "덕분에 방송분에서는 마치 실제 부자같은 모습이 담길 수 있어서 스태프들도 무척 고마워했다"고 전했다.
'비밀의 문'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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