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이 내달 편성 지각변동에 들어간다.
SBS 관계자는 27일 오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가 내달 23일 오후 4시 50분에 첫 방송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K팝 스타'는 박지민 악동뮤지션 버나드박 등을 배출한 오디션 프로그램.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SBS 프리즘 타워에서 본선 1라운드 오디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즌3에 이어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현재 해당 시간대에 방송 중인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2'(이하 룸메이트2)는 시간대를 옮길 예정이다. '룸메이트2'는 최근 이국주 박준형 잭슨 허영지 배종옥 오타니료헤이 등 새 멤버를 수혈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터라 어떤 시간대로 이동될지 주목된다.
또한 현재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 중인 '즐거운 가!-에코빌리지'(이하 즐거운가!)는 내달 12일부터 수요일 오후 11시대에 정규 편성된다. '즐거운 가!'는 도시 생활에 익숙한 연예인들이 각박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직접 집을 짓고 사는 전원생활 도전기를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병만, 이재룡, 송창의, 장동민, 정겨운, 민혁, 민아가 출연한다. 이에 따라 오후 2시 40분에 방송되는 '인기가요'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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