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아이폰6, 당사 비디오 콘텐츠에 최적화된 제품" 기대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0.27 16: 50

LG유플러스가 아이폰 시리즈 첫 출시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LG유플러스는 27일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대화면 아이폰은 우리의 비디오 콘텐츠와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300만 아이폰 사용자 중 당사로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풀시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아이폰이 대화면으로 출시되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비디오 콘텐츠 서비스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기존의 아이폰이 사용하자들이 비디오 부분에서 당사의 안정적인 비디오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새롭게 출시한 단말기 반납을 조건으로 선할인을 제공하는 '제로클럽' 서비스 등을 소개하며, "아이폰 출고가를 인하하고,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의 구매 부담을 줄여 실질적인 아이폰 구매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제로클럽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이는 보조금에 포함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확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LG유플러스는 아이폰 출시에 따른 손익효과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렸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300만 아이폰 고객 중에서 얼마나 당사로 확보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아이폰 출시가 단통법 초행시기와 맞물려, 통신사나 제조사 모두 아이폰에 따른 매출 성장이나 마케팅 비용을 산정하기 상당히 힘든 상황이다"라고 답했다. 
luckylucy@osen.co.kr
LG유플러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