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조동혁 "마지막 촬영! 이젠 시청자 모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0.27 17: 34

배우 조동혁이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마지막 촬영을 끝마친 소감을 전하며, "이제는 시청자 모드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총 11부작인 '나쁜녀석들'은 현재 4회까지 방송된 상태지만, 반(半)사전제작시스템으로 진행된 작품인 만큼, 이미 지난 26일 인천에서 배우들의 마지막 촬영을 끝마쳤다.
조동혁은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 다른 드라마와 달리 방송 초에 이렇게 촬영이 모두 끝나서 기분이 색다르다"며 "4회까지 반응이 너무 좋아서 감사드리고 저도 이제 시청자 입장으로 돌아가 마지막 방송까지 본방사수 하겠다"고 시청자 모드에 돌입함을 전했다. 이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저 조동혁도 다른 모습으로 인사 드리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이날 조동혁은 무더운 여름부터 함께해온 스태프와 작별을 아쉬워하며 사비로 전 스태프들을 위한 모자를 준비해 모두를 놀래켰다. 조동혁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나눠주며 인사를 나눴다는 후문.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조동혁이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 스태프들과의 호흡도 좋았고 고생이 많은 현장이었기에 스스로 깜짝 선물을 준비해와 우리도 놀랐다. 훈훈한 마지막 촬영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나쁜 녀석들' 4화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시청률 3.7%, 최고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역대 OCN 오리지널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나쁜 녀석들’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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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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