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떠난 이종범, 해설자 변신? KIA 복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10.27 17: 20

바람의 거취는 어디인가?
한화 이글스가 김성근 감독의 부임과 함께 코치진을 대대적으로 정리했다. 한화는 전 고양 원더스 김광수 코치를 수석 코치로 박상열, 아베 오사무 코치를 투수코치와 타격코치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김광수 수석코치는 OB 베어스 선수 출신으로 1993년 OB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코치와 두산 감독대행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고양 원더스 수석코치를 역임하며 김성근 감독을 보좌했다.

한편 기존 김종모 수석코치와 신용균, 이선희 불펜코치, 오대석 수비코치, 이종범 작전코치, 송진우 투수코치, 강석천 수비코치, 조경택, 김기남 배터리코치와는 재계약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코칭스태프 보직은 코치 영입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최종 결정 발표 할 예정이다.
특히 이종범 코치의 향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이종범 코치는 지난 2012년 KIA에서 은퇴한 이후 2013년부터 김응룡 감독의 부름을 받아 한화의 주루코치로 활약해왔다. 일단 야구 해설자로 변신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향팀 KIA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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