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야수 브래드 스나이더(32)가 쐐기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스나이더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서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스나이더는 팀이 2-1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핸리 소사의 초구 슬라이더(138km)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스나이더의 포스트시즌 2호 홈런.
LG는 스나이더의 홈런으로 4회가 진행 중인 현재 넥센에 3-1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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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