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김경란 결혼 "처음 봤을 때 이 사람과 결혼 생각"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27 20: 24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연인 김경란 KBS 아나운서를 처음 봤을 때 결혼을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상민 의원은 27일 채널A '뉴스TOP10'과의 인터뷰에서 김경란과의 만남에 대해 "이전에 경란 씨에게 나를 소개한 한 분이 계시다. 그분도 경란 씨를 알고 나도 잘 안다. 경란 씨가 나를 소개받았을 때 처음에 매몰차게 거절했다. 정치인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이후에도 다른 분 나를 경란씨랑 잘 알고 있는 어른이 또 경란씨를 소개를 한 거다. 그래서 경란 씨가 인연이 있을 수 있는 거다 싶어 예의상 가서 식사하고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자리가 운명의 자리가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처음 만났을 때 이 사람은 나랑 결혼하겠구나 생각했다"고 김경란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운명이라 느꼈다고 밝혔다.
김경란은 지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 뉴스라인', 'KBS 뉴스9', '열린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 '생생 정보통' 등을 진행했으며 퇴사 이후에도 각종 케이블, 종합편성 채널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민 의원은 총학생회장 출신 사회운동가이자 정치인으로, 2012년 4·11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추진한 ‘감동인물 프로젝트’를 통해 새누리당의 청년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한 제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이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6일 저녁 6시 30분, 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 목사의 주례로 웨딩마치를 올린다. 신혼집은 수원 장안구에 마련할 예정이며, 신혼 여행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을 공통점으로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은 "김상민 김경란 결혼 부럽다", "김상민 김경란 결혼 잘 어울린다", "김상민 김경란 결혼해서 좋은 가정 꾸리길", "김상민 김경란 결혼 갑작스럽다", "김상민 김경란 결혼식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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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TOP10'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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