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전주 KCC의 경기가 열렸다. 3쿼터 오리온스 가르시아가 KCC 월커슨의 공을 빼앗고 있다. 고양 오리온스는 전주 KCC를 상대로 개막 8연승에 도전한다. 만약 오리온스가 승리할 경우 역대 개막 후 최다연승 공동 1위를 달성하게 된다. 아울러 KBL 사상 최초의 1라운드 전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역대 개막 후 최다연승은 2011-2012시즌 동부가 세웠던 8연승이다. 당시 동부는 KT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68-76으로 패하며 최초의 1라운드 전승이 아쉽게 불발됐다. 이 시즌의 동부는 정규리그 역대 최강팀으로 남아있다. 당시 동부는 44승 10패로 정규리그 최다승, 81.5%의 정규리그 최고승률, 정규리그 역대최다 16연승 기록까지 동시에 달성한 무적의 팀이었다. KCC는 최장신 센터 하승진이 지키는 골밑이 위력적이고, 김태술이 부상에서 회복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외국선수 타일러 윌커슨과 디숀 심스의 기량도 좋은 편이다. /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