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요절, 후배 가수들 절규 "이건 아니잖아"...애도 물결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27 21: 41

가수 신해철이 별세했다. 향년 47세. 안타까운 소식에 후배 가수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가수 나윤권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좋은 음악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 편히 쉬세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가수 소이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해철 선배님. 이건 아니잖아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세요. 보고싶을거예요"라고 적었다.

또 피아니스트 김광진은 "신해철님이 세상을 떠났군요. 우리 모두 그를 그리워할 것입니다. 그의 노래와 많은 추억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고, 2AM 진운 역시 "아..말이 안나온다..어떻게 이럴수가..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신해철 측에 따르면 신해철은 이날 오후 8시 19분 끝내 세상을 떠났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 후 지속적인 가슴과 복부 통증으로 입, 퇴원을 반복하던 중 지난 22일 병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로 이동된 신해철은 당일 복부를 개복하고 장절제 및 유착 박리술 등을 받았으나, 수술 후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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