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이 선배 신해철의 죽음을 애도했다.
윤도현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실감은 안 나고 가슴은 멈칫멈칫거리고 난 형한테 마음의 빚도 있고....남은 가족분들은 얼마나더 허망할까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한국 록의 큰 별이 떠나갔습니다. 해철이형 미안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신해철은 이날 오후 8시 19분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 후 지속적인 가슴과 복부 통증으로 입, 퇴원을 반복하던 중 지난 22일 병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로 이동된 신해철은 당일 복부를 개복하고 장절제 및 유착 박리술 등을 받았으나, 수술 후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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