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렸다.
8회말 넥센 공격 1사 2루 상황 LG 투수 유원상의 폭투 때 홈까지 내달려 세이프 된 대주자 유재신이 더그아웃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정규시즌 2위인 넥센과 준플레이오프에서 NC를 꺾은 LG의 '엘넥라시코' 라이벌전. 넥센은 창단 이후 첫 한국시리즈에 도전하고 LG는 2002년 이후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누가 올라가든 한국시리즈 무대가 감격스러울 수밖에 없다. 반대로 패자는 불확실한 후일을 기약해야 한다.

이날 선발은 넥센 소사, LG 우규민이다. 올시즌 상대전적은 넥센이 9승7패 우위./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