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의 주원이 정식으로 지휘자로 데뷔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 5회분에서는 유진(주원 분)이 S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데뷔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유진은 공연 직전 무언가 잃어 버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 허전함은 내일의 부재였다. 유진은 내일이 나타나자 안심하는 듯한 얼굴이었다.
내일은 S오케스트라의 단체복을 가져와 단원들에게 나눠주려고 했다. 유진은 반대했지만 단원들이 적극 찬성했고 결국 단원들이 'S'라고 적힌 단체티를 입었다.
내일은 주원만을 위한 단체티를 내밀었지만 주원은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유진은 와이셔츠 안에 단체티를 입고 있었다.
공연 전 와이셔츠를 벗고 단체티를 공개, 내일을 기쁘게 했다. 단원들과 같은 옷을 입은 유진은 마음껏 지휘했고 S오케스트라만의 톡톡 튀고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어냈다. 결국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연 후 유진은 "음악을 즐기는 마음. 세상에서 가장 큰 무기를 가지고 있는 녀석들. 이 녀석들 하나 하나가 설렌다"라고 생각했다.
한편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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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