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성균 "영화배우 꿈 이뤘지만 행복하지 않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27 23: 40

'비정상회담'의 김성균이 영화배우의 꿈을 이뤘지만 행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G11과 게스트 김성균이 '행복'을 주제로 '목표를 이뤘지만 행복하지 않다'는 한국 청년 대표 안건을 두고 G11과 열띤 토론을 벌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MC 유세윤이 "안건과 비슷한 경험을 해본적이 있느냐"고 묻자 김성균은 "충분히 공감되는 내용이다. 항상 사람들이 목표, 꿈만 생각한다. 나도 영화배우가 되면 뭐든 다 해결될거라 생각하고 그 이후의 삶에 대한 고민은 하지 못했다. 꿈을 이루고 난 뒤의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김성균은 "영화배우가 되면 매일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는 등 즐거운 상상만 했다. 하지만, 막상 영화배우가 되어보니 김밥 한줄 먹고 차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더 많다. 턱시도 입고 레드카펫에 서는 날은 일년에 몇 시간일 뿐이다"고 말했다.
kangsj@osen.co.kr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